무섭다

회사에서 우연히 1톤 트럭을 몰게 되었다. 가끔 근처 거래처에 배달갈 때 모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다. 운전 오래하신 분들이 보기엔 웃기겠지만 면허 딸 때만 수동 트럭 몰아보고 그 다음부터는 가끔 오토 승용차만 만지다 다시 수동 트럭을 몰려니 아주 죽겠다. 수동이라 해매는데 트럭이라는 차의 감을 잡을 수가 없어 더욱 난감. 이틀 전엔 밤중에 후진을 하다가 전봇대에 쿵하니 박아버렸다. 조금 기스가 나긴 했는데 워낙 똥차라 별로 표시는 나지 않아 다행. 어쨌거나 거기 전봇대가 없었으면 바로 논으로 구를 뻔 했다.

빨리 익숙해져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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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울 | 2009/02/24 20:57 | 살면서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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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眞나래 at 2009/02/25 20:48

제목 : 트럭의 저주
무섭다어제 회사 포터트럭 보고 똥차라고 포스팅 했더니 오늘 바로 세차를 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어디 갖다 맡기는 것도 아니고 맨손으로 수건들고 찬물로 닦는데 손이 시렵기도 시렵거니와 주변에 먼지가 많아 바람만 불면 얼룩이져 닦기가 곤란했다. 아무래도 포터가 저주를 내린 모양.중간에 저주 생각이 들어 '미안하다, 똥차야 해리 포터트럭아. 다시는 똥차라고 부르지 않으마'라고 사과를 했는데 이놈이 화가 풀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선지 상......more

Commented at 2009/02/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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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작은울 at 2009/02/25 20:38
왜 이러십니까ㅡㅡ; 벌써 4년이나 됐는데. 전에 경산역으로 모시러 갔잖어.
Commented at 2009/02/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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